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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1위…17년째 1위 지킨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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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올해도 '아이슬란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점수는 낮을수록 평화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평화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각국의 사회 안정 수준, 국내외 갈등, 군사화 정도 등을 포함한 총 23개 지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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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여전히 '매우 낮음'
러시아는 사상 첫 꼴찌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올해도 '아이슬란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한국은 중상위권, 북한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 소녀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퇴르닌 호수에서 물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한 소녀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퇴르닌 호수에서 물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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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국제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최근 발표한 '2025 세계 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 보고서에서 163개국을 대상으로 평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아이슬란드가 가장 평화로운 국가로 선정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슬란드는 1.095점을 기록하며 올해도 1위를 지켰다. 2008년 이래로 17년 연속 정상을 유지 중이다. 뒤를 이어 아일랜드(1.260점), 뉴질랜드(1.282점), 호주(1.294점), 스위스(1.294점) 등이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한국은 1.736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41위를 차지했다. 점수는 낮을수록 평화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평화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각국의 사회 안정 수준, 국내외 갈등, 군사화 정도 등을 포함한 총 23개 지표를 분석했다.


북한은 2.911점으로 149위에 머물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미얀마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여섯 단계 중 가장 낮은 평화 등급인 '매우 낮음(Very Low)'으로 분류됐다.

미국은 128위(2.443점)로 중남미 국가인 온두라스, 아프리카의 우간다, 남아시아 방글라데시보다도 뒤처졌다.


한편 평화지수 최하위권인 5개국은 예멘(3.262점), 콩고민주공화국(3.292점), 수단(3.323점), 우크라이나(3.434점), 러시아(3.441점)였다. 특히 러시아는 평가 대상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63위, 최하위로 밀려났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 평균 평화 점수는 전년도보다 0.36% 악화됐다"며 "조사 대상국 중 절반이 넘는 87개국의 평화 수준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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