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께 日서 안보협력 등 논의할 듯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프라보워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내달 5일 전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를 먼저 방문할지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시바 총리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담해 방위,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중요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방재 분야 인재 육성·협력도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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