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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서 달걀 수십개 들고 나가려다…"못 싸간다" 하자 으깨며 난동 부린 中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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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텔서 여성 투숙객 돌발 행동
계란 수십 개 껍질 벗기고 어지럽혀

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여성이 뷔페에 비치된 삶은 계란 수십 개를 무단 반출하려다 제지를 받자, 현장에서 껍질을 벗기고 테이블을 어지럽히는 등의 돌발 행동을 벌여 논란이다.

중국 산시성의 호텔에서 투숙객이 뷔페에 마련된 삶은 계란 수십개의 껍질을 깐 다음 사라져 비난을 받고 있다. 웨이보

중국 산시성의 호텔에서 투숙객이 뷔페에 마련된 삶은 계란 수십개의 껍질을 깐 다음 사라져 비난을 받고 있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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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시안 시내 호텔에서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어린 자녀와 함께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하던 중, 식사가 끝난 뒤 삶은 계란이 담긴 접시를 들고 식당을 빠져나가려 했다. 접시에는 약 20여 개의 계란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이 "뷔페 음식은 식당 안에서만 섭취 가능하다"며 제지하자, 여성은 자리에 앉아 그 자리에서 계란 껍질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껍질을 제거한 계란을 책상 위에 내던지고 으깨며 주변을 어질렀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자녀를 데리고 자리를 떴다.

이 과정은 현장에 있던 투숙객들과 호텔 직원의 휴대폰에 촬영됐다. 호텔 측은 해당 영상 일부를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빠르게 퍼졌다.


호텔 관계자는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예의 부족의 문제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뷔페 음식은 먹을 만큼만, 그리고 식당 내에서만 섭취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는 명백한 낭비와 파괴행위"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도 거세졌다. 일부는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학습시키고 있다",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조차 없다", "저런 부모 밑에서 아이가 어떻게 클지 걱정된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호텔 측이 손해를 보았으니 처벌이 필요하다", "그 자리를 청소한 직원이 가장 고생했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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