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어종 새로 도입…고객 선택권 확대
SSG닷컴 이마트몰서도 구매 가능
이마트 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신규 어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올해 추석에 처음으로 '백조기'를 원료로 한 '백굴비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최근 참굴비의 원료인 참조기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함에 따라 이마트는 선도 좋은 백조기만을 엄선해 섶간(간수를 뺀 천일염을 뿌려 수분을 빼고 간이 적당히 배도록 하는 염장법) 및 건조한 백굴비 선물세트를 기존 참굴비 선물세트 대비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한다.
국산 백조기와 국산 천일염을 활용한 '특선 영광 백굴비 세트 2호(10미, 1.8㎏ 내외, 냉동)'를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행사가 4만94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선 영광 참굴비 1호(10미, 1㎏ 내외, 냉동)'가 사전 예약 행사가 10만800원에 판매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이즈는 더 크지만 가격은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제주 대표 고급 어종 중 하나인 '옥돔'과 비슷한 맛과 외형을 지녔지만 가격은 30% 이상 저렴한 청정 제주 바다에서 어획한 '옥두어'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옥두어 세트 1호(1.35㎏ 내외, 3미)'를 사전예약 행사카드 구매 시 행사가 7만1840원에 판매하며, 9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이 밖에 작은 크기의 옥돔들로 구성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인 '특선 옥돔세트(1㎏, 8미)'는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준비 물량을 2배로 늘렸다. 사전 예약 기간 행사카드 구매 시 30% 저렴한 5만9430원에 제공한다. 이들 상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상훈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 가성비 수산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한다"며 "기존 선물세트에 더해 프리미엄 산지 배송세트와 가성비 신규 어종세트 확대로 프리미엄과 가성비를 모두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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