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미래 좌우할 사업, 범정부 지원 절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29일 오후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섭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5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서 오 구청장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정부 5개 부처에 건의할 13개의 사업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며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전달한 13개 사업은 화학부대 이전부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추진,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요청, 방학역사 개량사업 신속 착공, SRT 수도권 북부 연장 반영, 경원선 지하화 추진, 도봉산 국립공원 편의시설 개선, 초안산 분묘군 지정구역 조정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3개 사업은 도봉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재섭 의원이 지난 27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오 구청장은 “지난 25일 요청한 사항을 신속히 반영해 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 구청장은 누원중·고등학교 통합 운영의 필요성을 김 의원에게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법 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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