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기국회서 개혁과제 완수할 것"
이재명 "역사 변곡점, 국회 역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당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 대통령과 여당이 민생개혁 추진 의지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진행된 오찬에서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는 민생개혁의 고삐를 단단히 죄는 것과 국민께서 명령하신 시대적 개혁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는 것"이라며 "생활 속 변화를 가져올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부터 1박2일 간 진행된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12·3 내란 사태 완전 종식', '검찰개혁 등 사회대개혁 완수'를 골자로 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지금은 원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당정이 한 몸 공동체로서 끝까지 함께 뛰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 말씀 한마디에 수천만 국민의 삶이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죽을힘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금이 역사의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한분 한분의 책임이 정말 크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작은 하소연까지도 들어드리고 소통하는 것이 설사 그 목소리에 다 응답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구를 다니면서 많은 국민을 만나달라.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들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결국 국정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국회에서 개혁과제를 잘 추진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저에게는 지금보다 임기가 끝나는 날의 평가가 제일 중요하다. 말만 많이 하는 것보다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가 앞서는 국정을 운영해보고자 한다. 국회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3박6일에 걸친 일본·미국 순방에 대해서도 정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셨고, 이재명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축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나온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 메이커에 대해선 "이번 회담의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표현이 되었고, 머지않아 APEC 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이 대통령이 나란히 회담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그야말로 평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반전의 계기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국민과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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