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농업인 400명 모여 디지털 역량 강화·농업 혁신 모색
고령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군민체육관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2025년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돼, 경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정보화농업인 350여명과 관계자 50여명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27일 오전 구미대학교 천마응원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도지사, 국회의원, 고령군수,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총 25점의 시상이 진행돼,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오후에는 시·군 간 화합을 다지는 OX 퀴즈, 어울림 한마당, 정보교류 행사 등이 이어지고, 시군별 우수 농특산물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농산물·가공품·체험상품이 선보였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정보화농업인 마케팅 역량강화' 특강이 열렸다. 온라인 유통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정보화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는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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