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급 40가구 첫 착공,
에너지 복지 균형 발전의 시험대
경북 의성군이 도시가스 보급률 증가를 위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에 착공하며 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에 550m 구간의 공급권을 매설해 4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 전국 평균 83% vs 의성군 41% 현재
의성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41%로, 전국 평균(약 83%)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지리적 여건과 낮은 인구밀도가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대구·경북 내 대도시의 공급률이 80%를 상회하는 것과 달리, 군 단위 지역은 30~50%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43억원을 투입해 배관망 12km를 구축, 272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다. 그런데도 여전히 군민 절반 이상이 LPG나 등유에 의존하고 있다.
◆ 생활 안정·환경 효과 '두 마리 토끼'
도시가스 보급은 난방비 절감 효과와 안전성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 보호 효과까지 기대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의성에서는 연료비 부담 경감이 주민 체감 복지와 직결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단순한 에너지 공급을 넘어 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 환경 개선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 향후 5년, 농촌형 에너지 인프라 확충 관건
의성군은 이번 착공을 계기로 미공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5년 내 추가 배관망 구축과 연계 시설 투자를 통해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다만, 인구 감소와 예산 제약 속에서 사업 지속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과제로 지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가스 보급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과 민간 협력을 끌어내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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