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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손질 이렇게 했다간 큰일…"10~20분 만에 100억 나노입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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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분 스타일링에 100억개 나노입자
욕실·밀폐 공간에서 특히 위험…환기 필수

헤어 제품을 바른 뒤 고데기·컬링기 등 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폐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나노 입자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헤어 제품을 바른 뒤 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폐 건강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펙셀스

헤어 제품을 바른 뒤 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폐 건강을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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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게재한 논문에서 헤어크림·세럼·스프레이 등 모발 관리 제품과 열 기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10~20분 만에 100억 개가 넘는 나노입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혼잡한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 있을 때 마주하는 농도와 유사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는 실제 주거 환경을 재현한 실험 공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헤어 제품을 사용한 뒤 열 스타일링을 하자 섭씨 1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휘발성 화학 물질이 증발하며 초미세 나노 입자로 변해 실내 공기 중에 방출됐다. 이 입자들은 지름 100㎜ 이하로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를 통해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연구진은 "특히 욕실처럼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공간에서 얼굴 가까이 열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노출 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이러한 나노 입자는 폐 염증, 호흡기 문제뿐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 등 심각한 건강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표적 성분으로는 'D5 실록산'이 지목됐다. 이 물질은 유럽연합에서 이미 일부 용도가 제한될 만큼 환경 잔류성과 인체 유해성이 보고돼있다.


연구진은 ▲가능하다면 열 기기와 헤어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지 않고 ▲불가피할 경우 제품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환기팬 사용이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강화하고 ▲150도 이하 저온 모드 활용이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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