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가 이틀째 강세다. 증권가에서 네오크레마에 대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되고 있다고 분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시58분 기준 네오크레마는 전일 대비 6.31% 상승한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 기능성 펩타이드, 상품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기능성 펩타이드 39.5%, 기능성 당 15.4%, 상품 36.3%, 기타 8.8%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능성 펩타이드는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원료로 쓰이며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양증권은 분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네오크레마가 2008년 상업화를 시작으로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원료 수요의 확대로 미국·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비만치료제 기업들이 아직 뚜렷한 실적이 없음에도 수천억~조 단위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네오크레마의 현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그는 "공장 가동률 285%는 강력한 수요를 입증함과 동시에 증설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향후 생산설비(CAPA) 확대와 함께 글로벌 수요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DNF-10 성장성과 증설 모멘텀을 기반으로 네오크레마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각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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