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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노란봉투법에 몸값 오르는 삼현, 정부·기업 쏟아지는 협력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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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조 현장에 로봇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로봇·방산·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현 주가가 최근 반등하는 이유다. 삼현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69.05%로 상대적으로 유통 주식 수가 많지 않다.

[특징주]노란봉투법에 몸값 오르는 삼현, 정부·기업 쏟아지는 협력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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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은 28일 오전 9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90원(4.36%) 오른 1만4120원에 거래됐다.


삼현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피지컬 제조 AI 지원사업(PINN 모델 제조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대행동모델(LAM) 기반의 PINN(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모델 개발 및 제조 현장 융합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Pilot 실증을 통해 PL-LAM(물리지능행동모델) 원천기술을 검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초정밀 제조 AI 생태계를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삼현은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은 로봇 AI, 부품, 시스템, 센서 등 휴머노이드 산업 전 분야에 걸친 민·관·산·학 협력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LG전자, 두산로보틱스, 서울대, KAIST, 포항공과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주요 기업·기관이 중심이 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협의체다. 연합은 오는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현은 자사 보유 핵심 기술인 3-in-1 통합 솔루션(모터·감속기·제어기 일체형)을 K-휴머노이드에 최적화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삼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핵심전략기술로 지정된 정밀모터 기술, 사용환경에 최적화한 유성기어, 사이클로이드 및 하모닉 기어 감속기 설계 및 제작, 48V 아키텍처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구동모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현은 자회사 이브이솔루션의 로봇컨트롤 유닛 제어기술, 케이스랩의 초격차 로봇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한 로봇 통합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현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 그룹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삼현과 함께 제품 개발을 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고 밝혔다. CVVD는 선행 개발을 통해 구동부와 제어부 모두 설계 완료해 선진화를 이뤘다. 현대자동차 그룹에 100% 독점 계약 및 공급하고 있다. 방산 업체인 한화그룹에서도 차세대 인버터 등 신규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제작, 납품에 대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 노동인구 감소와 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절감, 사람이 근무하기 어려운 제조 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이동형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삼현은 이를 겨냥한 구동모듈 및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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