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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칼군무, 3연속 백텀블링에 "와아아~!"…로봇 개, '아갓탤' 무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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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개 스팟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무대 진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Spot)'이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열린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무대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5대가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국 TV쇼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채널 캡처.

미국 TV쇼 '아메리카 갓 탤런트' 생방송 무대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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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대의 시작은 지난 예선에서 쓰러졌던 한 대의 스팟을 털 달린 강아지 로봇 '스파클'이 일으켜 세우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이어 다섯 대의 스팟이 빠른 노래에 맞춰 경쾌한 발놀림과 통통 튀는 안무를 선보였으며, 부드럽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마치 아이돌의 군무 같은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다른 스팟 한 대가 등장해 연속 3회 백 텀블링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공연 종료 후 보스턴다이내믹스 관계자는 "방금 보여준 3단 연속 백 텀블링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기술로 굉장히 구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재능 있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노래나 춤, 마술, 성대모사 등 공연을 선보이며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차 예선 단계를 통과한 참가자는 본선 생방송 공연을 펼치고, 공연 이후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매주 준결승에 진출할 3개 팀이 선발된다.

이날 무대를 본 한 심사위원은 "기술을 활용해 이제껏 보지 못한 훌륭한 무대였고, 모든 사람이 로봇 한 대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앞으로 스팟이 준결승 무대에 오를지는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준결승 진출팀은 27일(현지시간) 방송을 통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팟의 동작 범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선정하고, 1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스팟이 1000개가 넘는 개별 동작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실제 하드웨어에 적용할 땐 중력, 마찰력, 한계점과 같은 물리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7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팟의 백 텀블링 연구개발(R&D)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룬 쿠마르 연구원은 "시뮬레이션과 강화학습을 활용해 스팟을 지속 훈련시켰고, 최대 7번 연속 백 텀블링까지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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