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량리시장, ‘어르신의 홍대’ 서 ‘마켓몰청량’으로…글로벌 명소화 시동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글로벌 넘버원, 세계적 시장 만들 것”
쾌적·안전·연결 등 3대 전략 제시

서울 동대문구가 청량리시장을 글로벌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혁신 구상인 ‘마켓몰청량’을 공식 발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7일 청량리역 앞 9개 시장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현장 프레스투어를 열고,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청량리역 일대 전통시장 발전계획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시장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은 27일 "청량리역 광장과 청량리 9개 시장을 연결해 ‘글로벌 넘버원 전통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은 27일 "청량리역 광장과 청량리 9개 시장을 연결해 ‘글로벌 넘버원 전통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구청장은 “마켓몰청량은 ‘내일의 청량리시장’을 뜻하는 브랜드”라며 “이곳을 단순한 지역 상권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전통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일대 전통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약령시장을 비롯해 경동시장, 동서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청량리종합시장, 경동광성상가, 청량리전통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 9개 시장이 밀집해 있다. 전체 점포 수가 2295개에 달하고, 면적도 29만㎡에 이른다. 하루 유동 인구는 평일 3만명, 주말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구청장은 “청량리시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비슷한 규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최고, 최다, 최대 시장이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화재, 환경, 교통(주차) 취약 문제가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홍대라 불리던 이곳을 쾌적, 안전, 연결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심어 대체 불가능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거리가게(노점상) 실명제’를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 ‘도로법 특사경’ 지정을 통해 거리가게 578곳 중 44%인 254곳을 정비했다.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청량리역 일대는 경원선 지하화 및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청량리역 광장을 정비하면서 구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는 상징물도 건립한다. 광장은 세종대왕기념관과 연계해 명칭을 ‘세종광장’으로 바꾸고, ‘아침을 여는 문, 동대문’이라는 도시 브랜드도 구현한다.


청량리시장 9곳은 ‘9bow 마켓’이라는 테마로 재편한다. 여기에 문화광장, 스카이워크(옥상길), 미디어아트 보행로 등을 조성한다. 세계 미식가의 거리, 한옥 감성 거리를 조성하고 한옥마을을 정비한다.


‘서울시 2기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량리종합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외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혀 관광명소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7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기자들에게 '마켓몰청량'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7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기자들에게 '마켓몰청량'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가에서 청량리역을 지나 마켓몰청량으로 이어지는 동대문구 중심도로 왕산로는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광장에는 ‘빛의 터널’을 만들어 '밤이 아름다운 도시, 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향후 청량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면목선 등 12개 철도 노선이 집결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 거점이 된다. 하루 이용객도 30만명으로 추정한다. 청량리역에서 내린 이용객들이 왕산로 빛의 거리를 통해 마켓몰청량으로 유입되고 대학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트라이앵글 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K웰니스 관광이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