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 가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 3분 기준 유니테크노는 전일 대비 8.39%(250원) 뛴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국내 굴지의 전기기기 생산업체인 L사에 신규로 공급할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을 수주하고 오는 10월부터 양산 매출이 발생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약 60억원 규모로, 오는 2031년까지 장기 물량이 확정됐다.
유니테크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출 전문업체다. 기존 자동차용 배터리 부품과 가정용 ESS 부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 ESS 시장까지 발을 넓히며 제품·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앞서 유니테크노는 지난해 10월 북미향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공급을 위해 멕시코 공장 구축의 첫 삽을 떴다. 멕시코 공장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을 북미 시장의 도요타, 혼다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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