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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APEC 미래·공동번영 동력으로 문화산업 가치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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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동성명 채택

"미래 성장 동력으로, 또 역내 함께 성장하는 동력으로서 문화산업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회의 내용과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회의 내용과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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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모든 회원 경제체 공동성명 지지 대단한 성과"

이번 회의는 1989년에 창설 이래 무역, 에너지, 디지털 경제 등 경제 현안을 주로 다뤘던 APEC이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산업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첫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창조산업의 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창작과 유통의 혁신 촉진, 문화다양성 존중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을 뼈대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최휘영 장관은 "모든 회원 경제체가 공동 성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여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 공동 성명을 채택하게 됐다"며 "모든 회원 경제체가 합의를 이뤘다는 점은 대단히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문화 창조 산업이 역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을 장려하는 등 문화 경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음을 확인하고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문화 창조 산업의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촉진하고 창의성을 확산할 것임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장관은 "AI가 문화 부문의 일자리와 창작자의 권리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해당 권리들을 보호하기 위한 집단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회의 내용과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회의 내용과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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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문화유산에 큰 관심…문화 관련 국제 논의 주도해야"

최휘영 장관은 지난달 31일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큰 국제행사를 치렀다. APEC 2025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했다.


최 장관은 "우리 한국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많은 나라들이 정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문화 관련된 논의에서 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다른 국가들이 특별히 관심을 보인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K팝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최근에 K팝을 포함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확산되고 있고, 또 이번 고위급 대화가 한국에서 열렸다는 점 때문에 그쪽 분야에서 많은 질문과 협의가 이뤄졌다"며 "K팝이나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산업적 측면에서 성과들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분야에 대한 대화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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