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 대책회의 진행
도내 응급실 과밀화 대응 등 논의
전라남도는 27일 장흥군보건소에서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비상 진료 대책 회의'를 열어 긴 연휴 기간 안정적 응급·비상진료체계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로,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릴 수 있어 응급실 과밀화와 중증 환자 진료 지연 발생을 대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응급·비상 진료 운영계획 점검 ▲응급실 과밀화 대응과 경증환자 분산 방안 논의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홍보 강화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 책임관 지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연휴 기간 경증환자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보건소에서 진료와 투약을 받도록 유도하고, 소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대응 가능한 의료기관을 사전 지정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민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도록 네이버·다음 포탈과 전남도·시군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긴 추석 연휴에도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토록 하는 등 시군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도민이 연휴 동안 의료 공백 없이 보다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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