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이 27일 비만 치료용 균주의 미국 특허 등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고바이오랩 주가는 일일 최대 상승 폭인 29.96% 뛴 61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5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은 이날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 국제 특허가 미국에서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KBL983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균주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체중 조절, 내당능 장애 및 당뇨, 동맥경화, 지방간 등 비만으로 인한 주요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확정은 이미 확보한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캐나다 특허에 이은 것으로,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사업화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소득·재산 상관없이 신청"…55세부터 매월 나눠받는 사망보험금 '세금폭탄' 피하려면[실전재테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81911003687808_1755568836.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