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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경' 정청래 vs '강성 반탄' 장동혁…여야, 극한 충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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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모두 초강경파
정청래 "국힘 정당 해산"
장동혁, 반정부 투쟁 선언

국민의힘이 26일 초강성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하면서 여야 간 극한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카운터파트너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소통을 거부해왔던 터라,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장동혁 신임 대표가 26일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장동혁 신임 대표가 26일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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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당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이들을 "내부 총질자"라고 비판해왔고, 이른바 '윤석열 어게인(again)' 세력의 핵심 인물인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지지를 받는 등 반탄파 중에서도 가장 강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장 대표의 기조는 "국민의힘은 내란에 직접 연루된 정당이니 열 번, 백 번 정당 해산감"이라며 연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정 대표와 완벽한 대척점을 이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축하의 말은 의례적으로라도 건네기가 어렵다"며 장 대표의 선출을 혹평했다.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최악의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가 됐다. 한때 집권당이었던 제1야당을 극우가 점령했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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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표가 허니문은커녕 서로 악수조차 하지 않는 극한의 대결 정치를 벌일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9월 정기국회에선 현안마다 여야가 격하게 충돌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특검의 수사 인원과 대상 등을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이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사실상 야당 탄압용으로 보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위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반대도 분명히 하고 있다.

예산 심사, 교육부와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사안마다 여야 간 극한 충돌이 일어날 '지뢰밭'이 산적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가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 장 대표가 '정청래 대표에게 먼저 연락하겠다'는 OX 질문에서 'O'를 든 점 등은 여야 간 대화를 기대해볼 대목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장 대표 선출 후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조속한 시일에 지방선거준비기획단을 발족할 것"이라며 "강한 야당, 새로운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지방선거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공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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