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과 함께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에스켐 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기준 에스켐은 전 거래일보다 570원(9.81%) 오른 6380원에 거래됐다.
하나증권은 이날 에스켐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스켐의 OLED 리사이클링(RC) 매출액은 2022년 9억원에서 지난해 75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올해는 102억원, 내년엔 25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LED 소재 리사이클링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약 80%가 버려지는 OLED 유기소재를 에스켐이 회수해 정제한 뒤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리사이클 소재는 기존 소재 원가의 약 10% 수준으로 고객사의 원가 절감 효과가 크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패널 수율 개선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OLED 소재 리사이클링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에스켐이 지난 6월 약 40억원을 투자해 OLED 소재 리사이클링 전용 라인 생산능력을 확대한 것도 이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OLED 리사이클 소재 품목 확대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매출액 503억원(올해 대비 84.9% 증가), 영업이익 96억원(432.2% 증가)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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