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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선비충의 문화관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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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 정신, 체험형 콘텐츠로 되살린다

청양군, 선비충의 문화관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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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추진 중인 '선비충의 문화관 프로그램 개발 용역'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 관계자와 전문가, 용역 수행 기관인 히스토리앤아트랩·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연령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포함한 7종 프로그램과 '충절의 고장 청양'의 정체성을 반영한 MI(Museum Identity) 디자인 시안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학교·관광 연계 체험형 프로그램 ▲청양 모덕사·향교 등 지역 역사자원과 연계한 인문체험 코스로 설정했으며, 이날 발표된 로고와 슬로건 시안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와 사상 분석, 국내외 박물관 벤치마킹, 청양군 역사·문화자원 조사 결과 등이 함께 공유됐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 결과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한 뒤 오는 11월 최종보고회에서 완성된 콘텐츠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선비충의 문화관은 단순한 기념관을 넘어 청양의 정신적 뿌리이자 충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청소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되는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조성지는 청양군 목면 송암리 모덕사 일원으로, 전시실·교육체험실·누각·숙박동·서화숲정원·면암의 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하는 전문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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