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64척·70팀 대상
맞춤형 훈련 현장대응 강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내 소속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경서 경비함정 64척 70팀을 대상으로 ▲해상 복합형 훈련 ▲실전 상황의 효과적 대응 위한 無 시나리오 훈련 ▲분야별 훈련절차 반복 숙달 등 현장중심 훈련을 통한 대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해역별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관할 해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해상수색 및 타선소화 등 10개 종목을 평가, 서해해경청 우수 함정 선발에 적용한다.
또 침수 및 침몰 상황을 부여 하는 등 실전과 같은 절차를 반영해 ▲선내진입 및 탈출유도 ▲단정 이용 인명구조 ▲화재 선박 소화 등 6대 해양사고(침몰, 충돌, 좌초, 화재, 전복, 침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실질적인 해상 훈련을 통해 어떠한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구조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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