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연계 카드 뉴스, 체험 부스용 퀴즈로 흥미 유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 교육 강사들이 '강사 연구모임'을 진행해, 자원봉사에 대한 청소년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세종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자원봉사가 진로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모임의 주요 결과물은 청소년 선호 직업 7가지(웹툰 작가, 유튜버, 반려동물 관리사, 요리사, AI 전문가, 프로게이머, 심리상담사)와 관련 자원봉사를 연결한 카드 뉴스다. 이 카드 뉴스는 글보다 이미지 위주로 제작돼 한눈에 이해하기 쉽고, 봉사활동 모집 기관으로 바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포함돼 있다. 이 카드 뉴스는 내달부터 12월까지 격주로 총 7개가 게시될 예정이다.
센터는 청소년 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자원 봉사 단어 퀴즈'와 재미를 더한 '뽑기용 퀴즈'도 제작했다. 이 자료들은 10월 18일 예정된 동아리연합 축제 등 청소년 관련 행사에서 체험 부스 운영에 활용될 계획이다.
연구모임에 참여한 소양 교육 강사는 "청소년이 자원봉사를 진로 탐색의 기회로 인식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청소년 맞춤형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