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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장동혁 향해 "잘못된 리더, 결국 자신과 조직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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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접견하려면 당대표 그만두고 가"
"당대표 좌지우지하는 정통보수 국힘 아냐"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조경태 의원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정도가 아니라 당을 침몰로 몰고 간다면 신임 대표라도 두고 볼 수 없다"고 26일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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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위헌·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 내란수괴죄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지지하는 세력과 함께 손을 잡고 당대표에 당선된 장동혁 대표는 이제라도 특징 지지 세력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당원의 대표란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내부총질이란 프레임을 씌워 입막음을 하겠다는 것은 스스로 민주정당을 부정하고 독재정당으로 가려는 것인데 뜻대로 되겠는가"라며 "근소한 차이로 당선된 이후 곧바로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겠다는 것이 제대로 된 발언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을 반대하고 파면에 동의하는데 그 국민들과 반하는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결국 당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잘못된 리더는 결국 자신과 조직을 죽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로 재판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면 당대표를 그만두고 개인자격으로 가길 바란다"며 "다수의 국민뿐 아니라 많은 당원이 윤 전 대통령과는 단절하고 가야 된다고 주장한다. 당대표가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정통보수 국민의힘이 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전히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는 분들, 당을 분열로 몰고 가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이 필요하다"며 찬탄(탄핵찬성)파 의원들을 겨냥해 출당 조처 가능성 등을 경고했다. 또 전당대회 기간 약속한 윤 전 대통령 접견도 하겠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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