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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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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4동·중곡동·광장동 사업 본격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고, 서울시·자치구·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제도다. 현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대상지는 총 5곳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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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면적 13만9130㎡)에서 진행된다. 노후 건물이 밀집해 보행과 주차 환경이 취약한 지역으로, 구는 2022년 후보지 선정 이후 주민설명회와 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최고 49층, 총 299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 사업(1만5757㎡)도 순항 중이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정, 7월에 변경 고시를 마쳤다. 기존 7층 높이 제한을 해제하고 용적률을 235%로 상향해 최고 20층, 339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7만8843㎡ 규모 단지로, 국토부 안전진단 기준 변경 이후 최초로 통과(E등급)한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과 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333%로, 최고 49층 2043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또 자양동 227-147번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 역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현재 가이드라인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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