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지난 22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Physical AI 분야 기술 동향 및 R&D 전략'을 주제로 제6회 부산 R&D기획 역량강화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 우승을 이끈 이승준 부산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로봇연구 성과와 발전 과정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들의 정교한 물체 조작, 자율 주행, 자연어 이해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과정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지역 산·학·연 연구자와 R&D 기획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해 Physical AI 기술의 특징과 향후 국가 R&D 기획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로봇 기술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R&D 혁신을 선도할 실질적 지식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ISTEP은 이번 세미나를 포함해 지역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R&D 기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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