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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커피 진출 희비…코카콜라는 쓴맛 vs 닥터페퍼는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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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코스타 투자 기대 못미쳐"
큐리그 닥터페퍼, 유럽 커피 업체 인수 추진

글로벌 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던 코카콜라와 큐리그 닥터페퍼가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코카콜라는 영국 커피 체인점 '코스타' 매각을 검토 중인 반면 큐리그 닥터페퍼는 유럽 커피 업체 인수를 추진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 전경. 코카콜라

코카콜라 컴퍼니 전경.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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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25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코카콜라가 잠재적 인수자들과 매각에 대한 초기 협의를 들어간 상태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사모펀드를 포함한 소수의 후보와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가을 예비 입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매각이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스타벅스, 네슬레 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를 투입해 코스타 커피를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코스타 투자가 투자 타당성의 관점에서 우리가 원했던 곳에 있지 않다"며 사실상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미국 탄산음료 업체 큐리그 닥터페퍼는 오히려 커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가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큐리그 닥터페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유럽 커피 업체 JED 피츠를 약 180억달러(약 25조원)에 인수하는 협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인수 뒤에는 음료 사업과 커피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큐리그는 커피와 커피추출기, 레모네이드, 과일음료 등을 판매하며 닥터페퍼는 탄산음료를 만든다. WSJ은 커피 업계가 치열한 경쟁으로 사업부가 오래 고전해왔다고 전했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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