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최초의 별자리 말이산
13호분 … 역사적 의미 되새겨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말이산 별축제 및 말이산 게임'에 3000명 넘는 인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별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 행사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좋은 질문의 힘'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과학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쇼 △여름밤 정취를 더한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연계된 '말이산게임' 역시 축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로,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말이산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가족 줄넘GO, 물총 올림픽,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틀간(8월 23∼24일) 진행돼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별을 관찰하고 게임도 즐기니 잊지 못할 여름밤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 별축제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천문학적 의미를 되살리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축제"라며 "앞으로도 함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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