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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지로대 한국어학과 찾은 김혜경 여사 "문화·언어로 하나 되는 기적,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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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메지로대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대화
2005년 한국어 전공 개설 후 올해로 20주년 맞아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마음을 열고 교류 협력 확대하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일본 도쿄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만나 "문화와 언어의 힘으로 한국과 일본의 청년이 하나 되는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이라며 "희망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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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일 중인 이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으로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한일 관계 발전에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는 2005년 한국어 전공을 개설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일본 내 한국어학과 명칭을 사용하는 대학 가운데 메지로대학의 한국어학과가 가장 크다. 2005년 개설 당시에는 입학 정원이 20명이었지만, 올해에는 76명이 입학해 20년 만에 4배 가까운 규모로 커졌다. 2027년에는 일본 최초로 한국학부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일본 청년들 사이에 K팝, K드라마의 인기가 음식과 패션, 뷰티 등 케이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제 그 관심이 한국 문화의 뿌리이자 정신인 한국어로 향하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한 언어의 습득을 넘어 한국어가 담고 있는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한일 청년 상호 간의 이해와 우호 정서를 심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한일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으로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면서 "양국 청년들이 공통의 언어를 매개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한일 관계 발전에도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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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3학년 야마모토 리오 학생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을 대표해 여사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영하고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한국을 더욱 좋아하게 됐다. 오늘 여사님과의 특별한 만남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우리 학생들이 만드는 한일 관계에 담길 수 있도록 협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일본)=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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