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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낳아줘서 고마워" 방송서 대리모에 감사인사 전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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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막내 아이를 직접 출산하지 않고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작은 딸의 기적은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아마 지금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크리스틴 감사해요"라고 대리모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인사를 전했다.

피플지는 윌리엄스가 대리모 출산 경험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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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칭찬에 대리모 출산 사실 밝혀
대리모 통해 아이 낳는 유명인사 점점 늘어

할리우드 유명 배우 미셸 윌리엄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막내 아이를 직접 출산하지 않고 대리모를 통해 얻었다고 고백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ABC 방송과 피플지를 인용해 윌리엄스가 지난 18일 밤 심야 TV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소개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미셸 윌리엄스. ABC 방송

할리우드 유명 배우 미셸 윌리엄스. A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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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스트 진행자를 맡은 티파니 해디시가 무대로 나온 윌리엄스의 몸매를 칭찬하며 "아이를 낳은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윌리엄스는 "그렇다면 크리스틴에게 큰 감사를 전해야겠다"며 "왜냐하면 막내 아이는 내 몸을 통해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작은 딸의 기적은 크리스틴 덕분"이라며 "아마 지금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크리스틴 감사해요"라고 대리모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인사를 전했다.


피플지는 윌리엄스가 대리모 출산 경험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2005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만나 열애한 배우 고(故) 히스 레저와의 사이에서 첫 딸인 마틸다 로즈 레저를 낳았다. 레저는 현재 19살이다. 이후 현재의 남편인 토머스 카일과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이들 세 자녀는 각각 2020년, 2022년, 2025년에 태어났다고 피플지 등은 전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지미 키멀 라이브 쇼에서 "집에는 다섯 살 미만인 세 아이가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자기 관리에 대해 얘기하는데, 나는 그저 그것이 언제 가능한지 궁금하다. 나는 워킹 맘이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에게) 이미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서 그들에게서 (엄마와의) 더 많은 시간을 뺏고 싶지 않지만, 동시에 내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한국 사회에는 낯설지만, 미국 할리우드 배우를 비롯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는 유명 인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들이 대리모 제도를 이용하는 것은 불임 때문이 아닌 몸매나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이에 일각선 빈곤층 여성에 대한 착취라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 대리모 산업은 갈수록 성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9조 원에서 2023년에는 24조 원 규모로 증가했고, 2030년 1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리모 제도가 불법인 나라에선 생계가 급한 사람들이 몰래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고 처벌을 우려해 음지로 숨다 보니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다. 대리모가 불법인 우리나라도 암암리에 대리모 출산이 이뤄지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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