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지정에도 신속 대응…TF 가동해 2026년 장마 전 복구 완료 목표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다시 한 번 위기 대응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에서 총 385억 원 규모의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그는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즉각 복구 전담 TF팀을 꾸려 신속한 재해 복구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청양군 전역에서 228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일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김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지체 없는 복구가 군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원칙 아래 전 부서를 총동원해 복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그는 복구의 핵심 가치를 '신속성과 효율성'으로 제시했다. TF팀은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와 사전 심의를 마치고, 오는 2026년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모든 복구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군수는 행정 절차 간소화, 관급 자재 일괄 발주, 선금 지급 활성화 등 속도전 방안을 직접 챙기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시설 복구 못지않게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도 신속하게 챙겼다.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농기계 피해 보조, 임시 주거시설 운영 등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순 원상 복구를 넘어 '개선 복구' 방식을 도입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천 제방과 도로, 농업 기반시설에 구조적 보강 공법을 적용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비상 연락망을 수시로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김 군수는 "세 차례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청양군이 얼마나 큰 자연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단단히 극복해왔는지를 증명한다"며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복구를 완수해 '비가 와도 무너지지 않는 청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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