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부천 호텔 화재참사 1주기를 앞두고 대형호텔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김재병 본부장이 21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한 대형호텔을 방문해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객실·연회장·온천·미팅룸이 복합 배치된 구조로, 화재 시 투숙객 대피가 지연될 위험이 큰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재병 본부장은 이날 비상 대피 동선, 스프링클러, 방화셔터, 피난 사다리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을 살펴보며 현실적인 숙박업계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해 8월 총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숙박시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병 본부장은 "숙박업소 화재는 수십 명이 한순간에 갇히는 대형 참사로 직결될 수 있다"며 "사전 점검과 대비만이 유일한 해법이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도내 숙박시설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22일까지 '숙박시설 화재안전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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