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꾼 서비스·행복택시·통합돌봄까지…주민 체감 성과 확산
충남 청양군이 추진하는 생활편의 정책들이 군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돈곤 군수는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행정을 연결하는 '체감형 맞춤 행정'을 강조하며, 군민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주민 心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화 한 통이면 청소·수리·생필품 배달 등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로, 시범 운영 당시 3개월간 107건에 불과했지만, 시행 1년 만에 1394건으로 13배 이상 급증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17곳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고 있다.
군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고령자와 농촌 주민의 불편을 덜고 면 단위까지 균형 있는 교통 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노인·장애인·돌봄 사각지대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곧바로 의료·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 돌봄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 7월 극한 호우 피해 당시 선제적인 응급복구 및 3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재난 대응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한 오프라인 지원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행정 서비스 병행은 군 행정이 전 세대를 포용하는 구조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누리는 생활편의 서비스'라는 김 군수의 행정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김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편리함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때 행정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며 "심부름꾼 서비스에서 교통·돌봄·의료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군민 중심 정책으로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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