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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원익QnC, 모멘티브 실적 부진 여파…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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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1일 원익QnC 에 대해 "모멘티브 이익률 하락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췄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는 개선되겠으나, 전기차 수요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준의 이익 개선은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원익QnC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665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쿼츠 부문은 삼성전자와 TSMC향 공급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으나, 모멘티브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되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며 "모멘티브 부진 원인은 전기차 시황 부진에 따른 세라믹 파우더 매출 감소"라고 분석했다. 차량용 반도체향 세라믹 파우더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제품군인 만큼 이익률 하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그는 "상반기 모멘티브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2% 수준으로, 2022년부터 꾸준히 10% 내외를 유지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액 9441억원(전년 대비 6% 증가), 영업이익 737억원(전년 대비 19% 감소)으로 낮춰 잡았다. 기존 추정치(매출 9672억원, 영업이익 1203억원) 대비 큰 폭의 하향 조정이다.


다만 쿼츠 부문의 성장세는 유효하다는 평가다. 그는 "삼성전자 디램 1c 전환 투자 효과가 반영되고 TSMC의 경우 일본 경쟁사 물량을 점차 대체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확산 공정이 수작업 위주라는 특성상 빠른 물량 확대에는 한계가 있으나, 올해 약 200억원 매출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현 주가가 올해 실적 부진을 일정 부분 반영하며 부담은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하반기 실적 개선 강도를 고려할 때 당장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재료가 부족해 기다림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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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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