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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폐광지에 암치료센터 구축 등 7개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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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道 예타 통과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출처:기획재정부)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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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인 삼척·태백 등에 암치료센터 등을 건립하는 개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예타를 받지 않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삼척·태백·화순 등 조기 폐광 지역의 경제 진흥 개발 사업을 포함한 총 7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삼척 도계광업소 부지에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80병상 규모의 '올케어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휴양 중심의 산업 전환과 지역 의료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국내 최초로 청정메탄올 생산·물류 기지와 핵심 광물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화순시 화순광업소 부지는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로 개발된다.


이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20.9km, 왕복 4차로), 전남 완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충남 아산 경찰병원 분원 건립, 국도 15호선(고흥∼봉래) 확장 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거제시에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통영 용남면에서 거제 상문동까지 20.9km 구간을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2028~2029년 사이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구간이 개통할 경우 통영과 거제 간 이동 소요 시간이 피크타임 기준 34분에서 14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이 신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영동고속도로 수원∼용인 구간과 수원∼과천 간 고속도로에 각각 지하차로(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수도권 남부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 노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리모델링도 예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 국토의 고정밀 3차원 지형·건물 데이터를 제작·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른바 '신(新)대동여지도 구축 사업'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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