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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미술축제'…서울·과천·덕수궁·청주 미술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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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별 다채로운 전시·공연·마켓
MMCA 나잇, 야간 개방

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2025 대한민국미술축제' 기간을 맞아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개관에서 전시, 미술관장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MMCA나잇. 국립현대미술관

MMCA나잇.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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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나잇'이 개최되는 다음 달 4일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서는 친환경 미술관장터 'MMCA 마켓'과 미술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 'MMCA 나잇'이 진행된다. 미술관 야외공간에 마켓을 마련해, 아트북부터 수공예디자인, 농산물, 먹거리까지 50여 팀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공간인 서울관 건축과 지속 가능한 가드닝 주제 토크 등 참여형 이벤트 및 초가을 저녁을 수놓을 공연도 선보인다. 예츠비(Yetsuby)의 디제잉,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씨피카(CIFIKA),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의 공연 등 오감 만족 축제가 종일 마련된다.


서울관, 김찰열·추수 등 작가 조명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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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현대미술가인 김창열의 창작 여정과 세계관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서울관의 상징적 전시공간인 서울박스에 장소 특정적 설치로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미래 잠재성을 보여주는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도 선보인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연례 중견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주목이 기대되는 한국 대표작가 4인의 '올해의 작가상 2025', 한국현대미술의 명작들로 엄선된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등의 전시가 펼쳐진다. 전시 외에도 연이틀 야간개장이 있는 9월3, 4일 'MMCA 다원예술 쇼케이스'가 일본 교토실험예술축제와의 협업으로 MMCA다원공간을 비롯한 서울관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덕수궁관, 고향을 그리는 향수 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광복 80주년 기념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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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관에서는 8월 중순부터 진행 중인 광복 80주년 기념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로 광복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긴다. 근대 산수에서 풍경화로 변모하는 근현대미술의 양식적 흐름을 중심으로 노스탤지어를 담고 있는 오지호, 이상범, 이응노, 이인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화가 및 문학작가 85명의 21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과천관, 한국근현대미술 조명
'한국근현대미술 I, II'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근현대미술 I, II'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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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관에서는 한국·아시아미술을 연구하는 해외 큐레이터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9월 2~5일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과천관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 II'와 함께 과천관에 위치한 미술연구센터, 미술도서실, 야외조각공원 등의 공간들을 둘러보며 한국미술의 다채로움과 깊이를 접하는 기회다. 이와 더불어 '젊은 모색 2025' 연계행사로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송예환 작가와의 대화 및 퍼포먼스가 9월5일 열리는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관, 미술은행 20년 역사 살펴
미술은행 20주년 기념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전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20주년 기념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전시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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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관에서는 미술은행 20주년 기념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전시에 김기린, 김수자, 곽훈 이강소, 윤형근, 정상화, 정광영 등의 소장품으로 미술은행 20년 역사를 펼쳐낸다. 또한 청주시립미술관의 협력으로 개최하는 MMCA x CMOA 청주프로젝트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 전시에서는 사일로랩, 신형섭, 전수천, 이병찬, 장민승+정재일, 최우람 등 10팀의 작가들이 일상 속 장소의 예술적 전환을 시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축제의 하이라이트 기간(9월1일~9월10일) 4관을 모두 무료 개방해 전 국민과 한국을 찾은 해외관람객들의 한국현대미술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이끈다. 4관 전시 및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세계 미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9월 미술축제기간 방한 관광객, 해외 작가 및 미술계 인사들에게 한국미술의 가치와 매력을 전하고, 국내 관람객들이 미술 문화를 만끽하는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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