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 '전설'로 합류한다고 MBN이 20일 밝혔다.
무명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남진은 "나 역시 무명 시절이 있었다"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명 발굴은 선배로서 책임감"이라고 덧붙였다.
남진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등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그는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상사화' 등 히트곡을 남겼다. 정동원, 장민호, 손태진, 에녹 등 후배 가수들이 남진의 곡을 경연 무대에서 불러 주목받은 바 있다.
앞서 '무명전설'은 장민호와 김대호를 메인 MC로 확정했다. 장민호는 "무명 실력파 가수를 발굴하고 싶다"고 했고, 김대호는 "참가자들과 함께 울고 웃고 싶다"고 말했다.
'무명전설'은 나이·국적·경력에 상관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2차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2026년 2월 MBN에서 처음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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