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당정, 이재명 정부 경제성장전략 협의…"신성장동력 전략적 육성"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당정협의서 새 성장전략 논의
기술투자와 산업혁신 강조
2030년 GPU 5만장 확보 목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일 당정협의를 열어 인공지능(AI)과 초혁신경제를 통한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회에서는 이날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원내 정책위 지도부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측 인사가 참석해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논의하는 당정협의를 진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전략과 관련해 "기술이 성장을 이끌고 국민이 모두 그 성과를 함께 나누며 공정한 질서 위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세우는 것,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기업과 협력해서 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고, 민간은 이를 발판으로 산업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모든 경제 주체가 협업하고 융합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AI 3대 강국, 잠재 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AI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원내대표는 "AI 대전환 시대는 우리에게 기회의 시대"라며 "AI와 초혁신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대내외적 경제 파고를 넘어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신성장 동력 산업의 전략적 육성은 우리에게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은 우리 경제를 혁신 경제로 탈바꿈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이 순항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최근 잠재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등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추격 경제에서 선도 경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대혁신하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하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새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준비한 초혁신 아이템 중에서 일부라도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에 힘을 모아 주시면 정부도 힘을 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장관은 "과기부는 AI 등 3대 강국과 과학기술 5대 강국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국가적인 실행 목표로 삼아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AI 고속도로 구축, 차세대 AI 기술 개발, AI 핵심 인재 확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첨단 GPU를 5만장 이상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차세대 AI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 AGI(범용인공지능), 피지컬 AI 기술 개발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탑티어(최고 수준의) 인재 유치에서부터 국내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인재 양성과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