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서 뮤지컬 공연도 펼쳐져
덕수궁에 있는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을 야밤에 즐기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내달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조전 내부를 둘러보고, 2층 테라스에서 야경을 감상할 기회다. 과거 '가배차', '가비차', '양탕국' 등으로 불린 커피와 후식도 맛볼 수 있다.
1층 접견실에선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개화기 소품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인 '인생궁(宮)컷'도 촬영할 수 있다.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추첨에서 당첨돼야 입장 기회가 주어진다.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회당 정원은 열여덟 명으로, 하루 쉰네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의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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