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참가… 글로벌 직무·문화 역량 강화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의 하나로 호주 퍼스에서 4주간 진행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유형은 전문대학·비수도권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글로벌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연수단은 동의과학대 재학생 11명과 부산여대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진로 설계·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현지에서는 피닉스 아카데미(Phoenix Academy)에서 ESL 어학연수와 기업·기관 탐방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웠다.
또 스터디 퍼스(Study Perth) 주관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서호주대학교(UWA) 보건과학대학 특강·캠퍼스 투어 등에 참여해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보건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간호학과 김주안 학생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언어를 넘어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게 된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태경 국제협력처장은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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