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2만6000대 돌파…내수 비중 18.5%
친환경차 내수 비중 55%…과반 정착
올해 7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내수·생산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하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특히 전기차 내수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1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내수 판매는 13만8000대로 4.6% 늘었다. 생산은 31만6000대로 8.7% 늘어났다. 수출액 역시 58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2만55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4% 급증했다. 전체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전체 판매는 7만7000대로 전체 내수의 55.3%를 차지해 처음 과반을 넘었던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절반을 넘어섰다. 수소차 역시 신형 넥쏘 출시 효과로 104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61.3% 늘었다.
7월 자동차 수출은 미국 시장에서 4.6% 줄어든 반면, 유럽연합(EU·32.7%), 기타 유럽(78.7%), 아시아(34.6%) 등지에서 크게 늘었다. 특히 독일(67.9%), 스웨덴(215.0%), 튀르키예(471.7%)에서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이 급증했다. 다만 중동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13.8%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6만8000대로 17.0%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호조를 이어갔다. 전기차는 2만대가 수출돼 두 달 연속 증가했지만, 보급형 모델 비중 확대로 수출액은 4.1% 감소했다.
생산실적을 보면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3만8000대, 기아가 12만6000대를 생산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임금협상 영향으로 발생한 기저효과 덕분에 전년 대비 59.9% 증가한 3만1000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도 두 배 이상 늘어난 1만여대를 생산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7월 말 한·미 자동차·부품 관세 협상이 타결돼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변화된 무역 환경에 신속히 적응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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