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다[中에 안방 내준 자율주행]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내년 세계 최초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판매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 '로이'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우리 정부의 성능 인증을 통과하면 국가 인증을 받은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세계 최초 상용화가 이뤄진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는 27일 "올해 3월 성능인증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내년 1분기 목표로 인증이 완료되면 대중교통·물류 목적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운수 사업자에게 직접 팔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길뚫는 'K자율주행 기업'
국내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내년 1분기 레벨 4 성능인증 획득 목표
세계 최초 레벨 4 자율주행차 판매 길 열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내년 세계 최초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판매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우리 정부의 성능 인증을 통과하면 국가 인증을 받은 레벨 4 자율주행차의 세계 최초 상용화가 이뤄진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7일 "올해 3월 성능인증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내년 1분기 목표로 인증이 완료되면 대중교통·물류 목적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운수 사업자에게 직접 팔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레벨 4 자율주행차는 특정 구역이나 조건 내에서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운전자가 페달을 밟거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되며 비상 상황이 아니면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독일,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 4 자율주행차 관련 법안을 마련했다. 성능인증제도는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이 제정되기 전이라도 정부의 성능 인증을 받으면 여객·화물 운수사업자에게 레벨 4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이다. 독일과 일본에도 비슷한 법이 2022년과 2023년 제정됐으나, 아직 자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사례는 없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55대)를 운행하면서 가장 긴 누적 주행거리(69만㎞) 기록을 보유한 업체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시장조사 기관 '가이드 하우스'가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차가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이나 중국 업체인 포니.AI보다도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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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원 규모의 국내 스타트업이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상용화 가능성'이다. 유 CSO는 "전 세계에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레벨4 콘셉트카는 만들지만 실제로 판매가 가능한 차를 만든 사례가 없다"며 "우리가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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