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관련주가 19일 국내 증시에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와 관련해 미국 측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이 얼어붙은 탓이다.


이날 오후 1시55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06,5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90% 거래량 9,435,079 전일가 103,5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1.72% 하락 마감…코스닥은 반등 투자금 규모가 작다면 수익도 제한...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코스피 3%대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의 주가는 전장 대비 6.61% 하락한 주당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 한전KPS close 증권정보 051600 KOSPI 현재가 60,2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7% 거래량 328,305 전일가 60,3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연말 배당주 투자, 배당소득 분리과세 예상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한전KPS, '해외 발전사업' 동반 진출…노후설비 현대화도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첫 상업용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역시 7.88% 내린 5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기술 한전기술 close 증권정보 052690 KOSPI 현재가 177,700 전일대비 10,700 등락률 +6.41% 거래량 929,919 전일가 167,0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전기술, 완도금일 해상풍력 EPC 사전착수역무 계약 한전기술, 사라지지 않는 실력과 경력[클릭 e종목] 쉬어가는 코스피…반도체 주춤할 때 뜨는 업종 '주목' 은 6.82%,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8,3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47% 거래량 4,084,749 전일가 47,6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합리적인 금리로? 한투운용 'ACE 원자력TOP10', 원자력 ETF 중 6개월 수익률 1위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저가매수자금을 최대 4배까지? 은 4.18% 떨어졌다. 한신기계 한신기계 close 증권정보 011700 KOSPI 현재가 4,945 전일대비 215 등락률 +4.55% 거래량 3,297,131 전일가 4,73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자동차 업종 전반으로 온기 확산되나...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마켓ING]살아난 위험선호 심리에 코스피 2560선 회복 [특징주]폴란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 선정서 고배…원전 관련주 일제히 하락 , 우리기술 우리기술 close 증권정보 032820 KOSDAQ 현재가 24,450 전일대비 2,550 등락률 +11.64% 거래량 60,991,771 전일가 21,900 2026.03.13 15:30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규모가 작다면 수익도 제한...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코스피, 0.48% 하락 마감…코스닥은 1.02%↑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역시 각각 6%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 내에 차세대 원전 수출 시 검증 조건, 기술사용료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여파로 풀이된다. 합의문에는 한수원·한전 등이 원전을 수출할 때 1기당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을 웨스팅하우스와 맺고, 1기당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 사용료를 내는 조항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프랑스 전력공사(EDF)를 꺾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2024년7월18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으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프랑스 전력공사(EDF)를 꺾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2024년7월18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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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해당 소식이 이미 알려진 뉴스라는 점을 짚으면서 "추가로 밝혀진 것은 i-SMR의 기술 자립 검증 여부인데, 최악의 경우 i-SMR도 로열티를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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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방국가 입장에서 원전은 공급부족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이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운 점도 있다"면서도 "이미 다자간, 개별 협정에서 한국은 원전 수출 시 미국의 허가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 불가피한 점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원전 건설 때보다 해외 수출이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프로젝트 수주 때마다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낮아져서 제3국 수출 확대 및 미국 원전 시장 진출도 가능해진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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