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솔케미칼 의 주가가 오름세다.
19일 오전 11시11분 기준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6300원(3.72%) 상승한 17만5500원에 거래됐다.
올해 2분기 한솔케미칼은 매출액 2219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날 iM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뚜렷한 실적 성장세 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지난해 바닥을 찍은 이후 과산화수소, 프리커서, 이차전지 소재 중심의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적용 멀티플(주가 배수)의 상향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엔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 관련 과산화수소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관련 물량 확보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현재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국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조정 발생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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