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진 실습 중심 강의…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전남 영암군이 노인 맞춤 돌봄 사업의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한대학교와 협력해 생활 지원사 교육에 나섰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노인회관에서 '시니어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생활 지원사 18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의 하나로, 세한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건강 코칭 기술, 응급처치 방법 등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활 지원사들의 어르신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응, 생활 전반 돌봄 역량을 한층 높여 현장 서비스의 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군과 세한대는 오는 9~12월 '효도복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 마을을 돌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어르신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효도복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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