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과 백신 협력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54%)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게이츠 이사장이 오는 21일께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방한에는 재단의 핵심 인사도 동행할 전망이다. 트레버 먼델 재단 글로벌헬스부문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연구원,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등의 관계자를 만나 백신 협력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설립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백신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저렴한 가격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비영리활동을 이어 왔다. 2045년까지 총 2000억달러(약 277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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