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태양광 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4분 기준 OCI홀딩스 는 전 거래일보다 5100원(5.18%) 상승한 10만3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한화솔루션 도 650원(2.17%) 오른 3만6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15일 미국 주식시장에선 선런(33%),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17%), 퍼스트솔라(11%) 등 주요 태양광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세액공제 지침이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정책 영향을 크게 받는 한국 태양광 주식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선호 주로 OCI홀딩스를 추천하며, 관심 종목은 한화솔루션"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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