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은수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대미 관세협상 지원 기업에 사의"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기자간담회도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회담 전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대미 투자·구매계획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다음 주 국정과제 후속 조치와 해외순방을 준비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전 경제계 인사를 초청해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할 방침이다. 정상회담과 관련해 경제 분야의 성과 사업,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구매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전 부대변인은 "외교·안보·정책·경제·인사 등 분야별 질의응답 속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비전과 주요 현안을 둘러싼 언론과의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는 경제 성장 전략과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 회의 및 합동브리핑이 예정됐다. 브리핑에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SI 반도체 등 초혁신 경제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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