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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조국 목표는 대통령 출마…빠르게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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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보다 국회 보궐 출마 가능성에 무게
"단일화 없으면 대선 도전 '험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직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전 대표의) 궁극적 목적은 22대 대통령 출마"라며 "그 주변 사람들도 그와 같은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의 궁극적 목적은 22대 대통령 출마"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의 궁극적 목적은 22대 대통령 출마"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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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1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조 전 대표의 정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조국이란 사람 성향으로 봐서 아마 굉장히 이른 시일 내에 정치적인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이후 뚜렷한 차기 후보가 부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국이 대통령 후보감으로서 가장 크게 부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조 전 대표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주당 내부 세력, 특히 '친문'과의 관계 설정이 필수적이나, "친문 세력이 강하지 않은 정당에서 친명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을 고려할 때 합당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단체장을 하면 대권과 조금 멀어지는 것 같더라"며 조 전 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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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으론 한계…민주당과의 합당이 관건"

이어 "조국 전 대표가 민주당 틀 밖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대선 표적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민주당과 합당해 목표를 이룰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라며 방향성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조 전 대표가 여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대통령선거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또 "시간은 많고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조 전 대표도 옛날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젊은 정치인이 단숨에 대권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어, 22대 대선 구도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 전 대표는 15일, 구속된 지 242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수감됐다. 당초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면으로 남은 형기가 면제되고 정치 활동도 가능해졌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제한됐던 피선거권도 회복됐다.


출소 직후 그는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평가했다. 봉하마을 및 평산마을 등을 순회하는 일정을 곧 시작할 전망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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