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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찌개와 함께 "가족 식사"…출소 후 첫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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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직후 SNS에 일상 공유
"가족과의 시간, 가장 원했던 일"

조국 조국혁신당의 전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새벽 석방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조국 SNS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조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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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대표는 당일 저녁, 인덕션에서 끓는 찌개 장면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가족 식사'라고 짧게 소감을 남겼다. 이는 정경심 전 교수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첫 외식 후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지난달 출간한 옥중 신간 '조국의 공부'에서 석방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 온수 목욕, 벗과 동지와의 술 한잔 등을 꼽았다는 점이 이번 SNS 게시와 맞닿아 눈길을 끈다.

조 전 대표는 구속된 지 242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수감됐다. 당초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면으로 남은 형기가 면제되고 정치 활동도 가능해졌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제한됐던 피선거권도 회복됐다.


출소 직후 그는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평가했고, 이후 잠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는 봉하마을 및 평산마을 등을 순회하는 일정도 곧 시작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며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를 나서며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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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여론은 갈려…중도층은 여전히 비판적

여론은 이번 사면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성인 1007명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은 43%, 반대는 4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58%)와 50대(59%)가 찬성 우세였고, 18~29세(50%), 60대(54%), 70세 이상(56%)에서는 반대가 다수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중도·무당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는 사면 반대가 무려 93%에 달했다. 중도층과 무당층의 반대도 각각 50%·63%로 찬성 여론보다 높았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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