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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2주 연속 상승폭 둔화…"6.27 대책 효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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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주 比 0.14% 상승
2주 연속 상승폭 둔화 흐름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약 7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 연속 둔화 흐름을 나타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오르며 전주(0.11%)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개 지역이이 상승, 11개 지역이 하락, 1곳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하락 흐름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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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14% 오르며 2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됐다. 수도권과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0.08%, 0.02% 올랐다. 세종과 전남은 각각 0.52%, 0.2% 하락했으며 광주와 경기는 0.1%, 0.08% 떨어졌다.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이 0.02%, 수도권 0.01%씩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그 외 5대 광역시는 보합(0.00%), 기타지방은 0.01% 선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개별 지역 별로는 제주(0.05%), 세종(0.04%), 광주(0.03%)가 올랐고 전남(-0.06%), 강원(-0.05%), 서울(-0.02%)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6.27 대출 규제 시행 후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 관계자는 "전주 간 단위 상승 폭이 1% 수준을 넘나들며 폭등했던 강남 3구 일대도 현재는 0.10~0.30% 범위로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다"며 "역대급 규제로 평가되는 6·27대책 효과가 주효하게 작동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출 규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는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R114 관계자는 "과거 정부에서의 수요 억제 대책 효과의 지속 기간이 3~4개월 수준에 그쳤던 점을 반추해야 한다"며 시장에 내성이 더 쌓이기 전에 대출과 세금, 공급, 제도 등이 총 망라된 부동산 종합 대책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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